Ep.5 지원동기 | 잘모르는 회사에서 인터뷰 보자고 ‘간택’ 당했을 때

종종 플랫폼에서 이런저런 협업 제안을 받습니다.

진로나 해외 취업이란 노잼 (?) 주제로 쓸쓸히 영업 중인 가게에 관심을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

하지만 미팅 같은 진지한 대화가 오고 간 건 아직 한 번 뿐이었어요.

한 번 발행하면 수정이 어려운 전자책에 시간과 에너지를 원 없이 들인다는 게 단순한 일만은 아니라… 아무래도 고심하게 됩니다.

회의를 통해 담당자 분들 시간을 뺏고 싶지도 않고요.

그런데, 근래에 한 시간가량의 대화를 나누게 된 담당자님의 경우, 제 포스트를 정말 읽어보셨단 걸 (단 몇개라고 할지라도…) 제안 메일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협업으로 인해 디지털 프로덕트를 내게 되었을 때 독자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이러한 비전을 뚜렷이 제시해주셨고요.

작은 일이지만, 그래도 작업물에 보여주신 진정성 있는 관심이 화상 회의까지 저를 이끌더라고요.


아직까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적인 리쿠르터 분이 계셨어요.

채용팀 리쿠르터와는 대개 전화로 진행되는, 1차 스크리닝 인터뷰에서 뵙잖아요.

친절하시고 프로페셔널하셔서 긴장되는 면접이라기 보다는 캐주얼한 인터뷰에 가까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채용 전략이나 방침 중 하나였으리라 짐작됩니다)

실제로 해당 기업 제품, 서비스 팬이기도 하여 대화 내내 제품 지식을 대방출하고,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뿜뿜했거든요. (+ 물론 살짝 오버도 했지요..)

“이렇게까지 우리 회사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해요.”


리쿠르터 입장에서도, 자신이 재직하는 회사에 대해 진정성 있는 관심을 내보이는 후보와 대면하는 게 그렇지 않은 후보에게 시간을 할애하는 것보다 훨씬 생산적인 일일 겁니다.

구직 자체가 나라는 후보를 세일즈하는 과정이라고 보았을 때,

인터뷰에서 ‘지원 동기’를 밝힐 때가 가장 큰 허들입니다.

왜냐면 내가 좋아하고 잘 아는 기업에만 지원하는 건 아니니까요.

내가 진짜 팔로잉하던 회사라면 애쓰지 않아도 진정성 있는 지원동기가 나오지만, 반대의 경우 괜히 지어내는 것 같고 어색하기만 하죠.

더군다나 내 나라말도 아닌 영어로 꾸역꾸역 대답 해야 하는걸요 🥲

​링크드인 디엠으로 인터뷰 제안을 받았다,

그런데 생각지 못했던 업계나 잘 모르는 외국계 회사에서의 오퍼라

뭘 어떻게 지원동기를 구성해야 할지 난감하다..😇

구독자 분들께 메시지를 종종 받아왔어요.

맞아요.

마찬가지입니다.

잘 모르는 외국계 회사의 리모트로 근무 가능한 IT 서포터 지원 후 인터뷰 오퍼였어요.

리모트 직무는 간절했지만, 기업에 대해 잘 모르니 인터뷰 초반부터 분위기가 별로 였습니다.

인터뷰이도 ‘안 되겠네…’ 라는 직감이 도중에 들죠.

이렇게 잘 모르는 기업에 지원했거나 혹은 링크드인 디엠을 통해 인터뷰 함 봐보자 간택 (?) 당했으나 해당 기업에 대해 잘 모르는 난감쓰한 상황일 때…

‘영어’로 지원동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 (click) 후반부 지원동기 | 원어민이 본인의 업을 정의 내리는 공식만 알면 알아서 풀린다

발행 후 받은 피드백들이에요 🔻

와 제발 무료 가이드 부분이라도 읽어야 함 진짜로…

지원동기 말하는 법 3줄 요약이 대박이에요

그간 어떻게 얘기해야 하나 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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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 번만 봐주세요 저 지금 놀라자빠졌어요 매번 지원동기에서 머리 싸매고 낑낑댔는데 ㅜㅜㅜㅜ 이게 무료라고요? 너무 대단한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최고예요 너무 좋아요 과분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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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모두 배워야 한다 지원동기에 돈 벌려고요… 말고 생각 안 나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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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모르는 회사의 인터뷰 오퍼를 받았을 때 대처법

촉박한 시간이지만, 회사 및 대표가 추구하는 기업의 비전을 조사해보세요.

그 비전이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삶의 방향과 겹쳐지는 방향은 없는지 살펴보세요.

넓은 범주의 ‘자기개발 콘텐츠 비즈니스’로 유명한 스타트업 면접 때 일이에요.

준비 시간이 촉박했지만 다행히 웹상에 대표님 인터뷰 영상이 많았습니다. 달변가라 인터뷰 보는데 즐거웠어요. 제 가치관과 맞닿는 지점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면접 자리에서 대표님 인터뷰를 통해 어떤 시야가 확장이 됐는지 자세히 언급했습니다.

그분이 사회와 업계에 어떤 영향력을 끼쳤는지 제 생각을 말씀을 드렸죠.

인터뷰 분위기와 결과는 좋았습니다.


🔗 (click) 아래 질문 중 한 가지를 골라, 나만의 답변을 만들어 카카오톡 오픈 챗팅방에 공유해보세요.

물론, 본 레터에 나온 음성들을 따라하고, 녹음한 practice 오디오도 좋습니다.

(쉐도잉도 상관없고, 안 보고 답변하기도 상관 없음)

Be easy and relax 🙂


🗣️ 오늘의 미션

“우리 회사에 지원한 이유가 뭔가요?”

“우리 회사에 대해 뭘 알고 있나요?”

(아직 학생이라면) (앞으로 입사를 원하는 회사에) “지원하려는 이유가 뭔가요”

🔗 (click) 영어 답변을 구성할 때 도움받을 수 있는 예시는 실제 오디오를 들어보려면 여길 눌러주세요

p.s 본인의 오디오가 레터에 소개되길 원하면, 오디오 공유 시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

내가 오프라인에서 태평양을 건너려면 하루가 걸리지만, 온라인에서 나를 알려 태평양을 건너는 데는 몇 초 걸리지 않습니다 😉


연습 가이드 📈

🔺 (click) 위 네 개의 오디오를 듣고 따라하며 녹음하여 카카오톡 오픈 챗팅방에 공유해주세요.

그대로 따라해도 좋지만, 자기만의 답변을 만들어 공유하면 더 좋습니다.

📈 (click) 이 포스트의 영어 예문도 녹음하여 공유하면 연습량이 x2 올라갑니다.

오픈 챗 입장 전 공유된 모두의 오디오는, 오른쪽 삼줄 > Chatroom Archives > Files 모여있습니다.

오늘 서브스택 포스트에서 확인한 영어 음성 🎧 듣고 > 🗣️ 따라하고 > ⏺️ 녹음한 후

다음 날 저녁 9시 전까지 공유하기 😎


다양한 발음에 대한 준비

영어 인터뷰 때 🇸🇬싱가폴 🇮🇳인도 🇲🇾말레이시아… 리쿠르터 발음을 잘 못 알아들어 ‘애 먹었다’ 후기를 들려준 독자분들 피드백 반영해서, 오디오 구성했어요.

영어 면접은 불시에 파박 🔥 다가오는데, 미리미리 준비 안되어 있으면 노쇼 ☠️ 튀튀 도망각 나옵니다 🥲 가랑비에 옷 젖어들 듯, 하루에 딱 5분만 미리 준비해두면 대비할 수 있어요.

각 나라마다 유니크한 발음이 있어요. 우리는 한국인이니 🇰🇷 한국사람 발음대로 자신있게 말하면 됩니다.

🗣️ (click) 카카오톡 오픈 챗팅방

🔗 (click) 완곡한 표현에 대해 더 연습을 원하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 WORDPRESS 포스팅:


🆓 순수토종의 무료 영어면접 노하우는 142만명이 보고 8천개의 좋아요를 👍 받았어요. 그러니 당신 마음에도 들겁니다 💌

🔗 [Twitter] 수백번 발차기 하면서 쌓아온 영어면접 노하우

🔗 [POSTYPE] 서류가 도통 안되요. 이게 다 00 선생님 때문입니다 | 서류가 왜 안될까? <시급한 교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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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출신 내성적 I형 사람들을 위한 오랫동안 근무하며 목돈 모을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외국계 회사와 싱가포르 근무와 해외 생활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복세편살’을 지향하며 문과 졸업생들이 현실적으로 외국계 기업에 진입할 수 있는 방법과 영어 면접을 빠르게 준비하여, 글로벌 기업 서비스 및 세일즈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 포스타입에서 3,000명 📈 네이버 블로그에서 1,900명 📈 이상의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트위터에서는 16,000명 📈 이상의 팔로워들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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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푸는 문과생의 문제는 없습니다

📩 The purpose of this letter is to debunk

영어를 잘해야만 영어 면접 볼 수 있단 그릇된 오해 and, 동기부여 팍팍! 본격 작당모의 🐯

🎧 지원동기가 뭔가요? ‘돈 벌려고요…’ 말고는 생각 안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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