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어떻게? 과연? 가능할까? 💭
한국 밖에서의 삶, 구직 기회를 모색할 때 심적으로 가장 장벽이라고 느껴지는 포인트가 언어라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 [POSTYPE] 외국계회사는 영어능통자만 입사한다는 착각 시리즈를 연재 하기로 결심한 연유도 여기에 놓여있고요.
🇸🇬 싱가포르 취업, 이민을 위한 영어 준비 첫 마인드 셋
영어 전문가임? 명문대 나왔음? 고득점 자격증 있음?
대부분 선의로 다가와 주시는 걸 알지만 혹시라도 영어 관련 아티클을 냈을 때 니가 뭔데? 라며 그 누구도 열람하지 않으실까 살짝 염려가 있었습니다 🥲
(이 놈의 쓸데없는 자기검열!)
하지만 두 달에 걸쳐 🔗 [POSTYPE] 상중하 편을 완성하면서 확신이 들었어요.
자격조건? 영어가능자 때문에 결국 좌절하는 심정을 가장 잘 헤아리는 건 나다! 왜? 다 겪었기 때문에! 🔥
포스타입 채널에 와주시는 독자님들 연령이 대략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즈음이라고 예상합니다.
한국 밖에서 기회를 찾아보고 싶은데 영어라는 장벽 때문에 엄두를 못 내는 영희님, 선아님, 미영님… 🤔 구체적으로 떠올렸죠.
🇸🇬 싱가포르 취업 이민을 위한 영어, 언어 장벽을 넘기 위한 실전 팁
제가 싱가포르로 이주하여 외노자가 된 나이는 30대 초반입니다.
영어? 🔋 깡통 영어만 잘했습니다. 문서를 읽고 쓰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이걸 말로 하려니 잘 안되었어요 😔
🇸🇬 싱가포르에서 겪은 영어 스피킹의 현실
🗣️ You guys don’t use English in reality, right?
영어 스피킹에 자신이 없어 늘 소곤거리듯 말하고, 미팅에서는 당최 스픽 업을 하지 않는 저를 보면서 싱가포리언 동료가 한 말이에요.
코리언들이 공교육에서 영어를 배우는 걸로 아는데 (그것도 12년이나!) 왜 그렇게 자신 없어 하는지 모르겠다며 스몰 톡을 걸어왔어요.
그의 말대로 실생활에서 영어를 쓰지 않기 때문이죠 ❌
🫶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된 선배의 조언
선배의 말이 맞았습니다 💡
그 날 이후로 외국인 동료들, 상사들, 친구들이 한 말을 노트에 적었습니다. 심지어 하숙집 랜드 레이디가 한 말도요. 다음 날 브레이크 룸에서 커피 챗 할 때 써먹었고요 ☕️
외국인 상사와 1:1 미팅 때는 ‘공짜 영어 과외‘라는 생각으로 비즈니스 어휘가 들어간 문장도 스스럼없이 내뱉어 보았습니다.
동료들은 10대 혹은 20대 초반 유학생 때 겪은 ‘영어 더듬이‘ 시절을, 웬 서른 넘은 친구가 와서 전전긍긍 하는 것을 보니 흥미로웠을 겁니다.
본인들 소싯적 생각도 났을 거고요. 팀원들 앞에서 영어로 스피치 해야 할 때 바들바들 떠는 것도 지켜보고요 😂 그러나 다들 선했고, 잘 도와주었습니다.
✨ 대화의 자신감을 얻은 3년 후의 변화
3년 정도 지나니 영어로 대화하는 데 크게 불편함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적어도 제 업무에 있어서 그랬습니다.
다국적 동료들과 협업하는 환경이며, 영어는 본인의 모국어가 아니죠. 잉글리시 네이티브 입장에서 보았을 때 우리가 쓰는 영어는 simplified English (간소화된 영어) 입니다.
영어 스피킹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해외 취업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분이라면, 이 다국적 환경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가 필요할지 모릅니다 👀
🌐 다국적 환경에서의 간소화된 영어 사용법
구체적인 예를 한 번 들어볼게요.
일본인 동료 A는 싱가포르에서 장기로 거주하며 이미 로컬처럼 사는 친구였어요. 영어를 잘했고요.
어느 날 그에게 exaggerating 과장하다 라는 어휘를 써서 스몰톡을 하는데,
🗣️ 이그자저레이팅? 왓 디 유 민?
이라고 되묻는 거예요.
원활하게 영어 소통이 가능한 A 조차도 여전히 모르는 영어 어휘는 죽을 때 까지 나올 겁니다.
커뮤니케이션 막힘을 최소화 하기 위해 exaggerating 이라는 어휘 대신에 talk big을 쓰죠. talk big이 정확히 어떤 뜻인지 몰라도 듣는 순간 뉘앙스 파악이 가능합니다.
이게 바로 간소화된 영어입니다 😉
🇸🇬 싱가포르 취업과 이민을 위한 영어 스피킹 실력 향상 노하우
큰 소리로 영어를 스픽 업 📣 하게 된 즈음은 오히려 귀국하고 나서입니다.
외국계 기업 면접을 연달아보면서 영어로 스픽 업하는데 좀 더 자신감이 붙고 유연 해졌습니다. 적어도 버터 발음 유학파들 사이에서 제 영어 스피킹 실력이 너무 초라하게 들리면 어쩌지? 라는 움츠러듦에서 크게 해방 되었어요.
💭 초라하게 들리면 어쩌지, 바보같은 문법 실수를 하면 어쩌지
‘어쩌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큰 소리로 스픽 업이 가능해졌을 때 비로소 영어를 제법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영어 임계점이 있을 겁니다 😌
저는 6개월 간의 구직 여정에서 닥치는 대로 영어 면접을 보면서 저만의 임계점을 넘었고요.
중국에서 화상으로 접속한 인터뷰어가 제 영어 실력을 초장부터 파악하고 더 이상 들을 필요 없다는 듯, 손톱 정리 💅 하던 일도 있었고, 이러한 허공에 발차기 모멘트들이 겹겹이 쌓이고 터닝 포인트가 찾아왔습니다.
🍯 자갈밭을 먼저 굴러본 선배의 노하우가 필요할 뿐
영어 인터뷰에서도 결국 나오는 질문이 나오고 인터뷰어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후보에게 듣고자 하는 말은 이미 정해져 있고, 그걸 간결한 즉 간소화된 영어로 제공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어휘, 딱 그 면접용 어휘를 몰라 영어 답변이 엿가락처럼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면 되는 게임이에요 🆗
🔗 [POSTYPE] 외국계 채용공고의 영어능통자– 이면의 진실 아티클에서 상세히 전달 하였지만, 후보가 생각하는 영어능통자와 기업이 원하는 능통자 사이에는 간극이 있습니다.
우리는 영어능통자 라고 하면 현란한 버터 발음을 구사하는 최소 유학파를 떠올리지만,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영어능통자는 발음과 표현력 이전에 명료하게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이 룰은 인터뷰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내가 직장에서 한 일은 내가 가장 잘 압니다. 그 경험을 인터뷰에서 먹히는 몇 가지 영어 표현으로 명확하게 전달하고 면접관을 정시퇴근 시켜주면 되는 게임이에요.
순수 토종 우리도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
✨
🔗 WORDPRESS 연관 포스팅:
🆓 순수토종의 무료 영어면접 노하우는 142만명이 보고 8천개의 좋아요를 👍 받았어요. 그러니 당신 마음에도 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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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님 ✈️ 누구인가요?
문과 출신 내성적 I형 사람들을 위한 오랫동안 근무하며 목돈 모을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외국계 회사와 싱가포르 근무와 해외 생활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복세편살’을 지향하며 문과 졸업생들이 현실적으로 외국계 기업에 진입할 수 있는 방법과 영어 면접을 빠르게 준비하여, 글로벌 기업 서비스 및 세일즈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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